| 작성자 : |
도쿠리 |
작성일 : |
2019-03-12 |
조회수 : |
3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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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두 세력이 맞부딪치면 적대하는 거나 다름없던 다른 세력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사카는 어부지리를 노리기는커녕 바카라 그들과 함께 하겠다는 게 아닌가?
서린을 빼앗기 위해 공격해 왔던 놈들이 서린이 볼코프 측에 있는데도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는 것도 수상하거니와 이제 와서 간도 쓸개도 다 빼 주겠다니 수상하지 않을 수 없다.
“진마 팬텀의 능력, 크림슨 카지노사이트 글로우는 당신들만으로는...... 당해 낼 수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많은 피해를 봐야 할 바카라 겁니다. 그리고 다른 진마들 역시...... 일소하기 위해서는 전력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게 좋겠지요? 특히 앙리유이는 이번에 반드시 죽여 없애야 합니다.”
이사카는 그리 말하고 노트를 꺼내더니 연필로 약도를 그리기 시작했다.
“현재 그놈들은 하얏트 호텔로 옮겨간 상황이고 최상층 플로어를 통째로 전세를 바카라사이트추천 내고 있지. 공격하는 건 무리가 아니고 내가 함께 가면 기척도 지워 줄 수 있으니까.”
“예지 능력만 가진 게 아닌가?”
레온이 그렇게 물어보자 이사카는 싱긋 웃었다.
“뭐, 예지 능력에 대해서 잘 모르는 모양인데. 정확히 말하고 이것은 예지가 아니라 영지에 가깝지. 인가이건 괴물이건 영이 있는 존재들의 영적인 면에 접속해 그 미래를 읽어 내고 마음을 바꾸고 정신조차 지배할 수 있는 거야. 기척을 지우는 것 역시 그런 의미에서 영지 능력에 해당하지. 테트라 아낙스와 싸울 거라면 잘 알아 두도록 해. 그들은 전능하진 않지만 전지에는 하염없이 가깝다는 사실을!”
“자네는 그 흡혈귀들을 다 죽일 셈인가? 왜지?”
“살려 두면 좋지 않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이사카의 대답은 단순 명료했다. 예지력을 가지고 있는 놈다운 말투랄까?
“그렇다면 좋아. 자네와 협력하도록 하지. 바카라사이트추천 하지만 그 협력이 언제 끝나는가?”
“쿠데타가 성공하고 카지노사이트추천 나명? 그쯤이 우리카지노 적절할 것 같군요.”
이사카는 그리 말하고 서린을 바라보았다.
서린은 이사카의 눈빛에 놀라서 뒷걸음질쳤다. 이사카와 서린의 눈은 서로 대칭을 이루고 있었다. 서린이 왼쪽의 눈동자가 붉은 것처럼 이사카는 카지노 오른쪽의 눈동자가 붉에 피로 물들어 있었다. 그러나 거울로 밖에 자신을 본적이 없는 서린으로서는 이사카 역시 겨울에 비친 자신의 상과 비슷했다.
다만 다른 게 있다면 머리칼의 색과 눈동자의 색이 다르다는 것 정도?
하지만 둘은 그 외에는 누가 보아도 형제라고 알 수 있을 만큼 닮아 있었다. 쌍둥이니까 당연하리라.
“뭘 그렇게 겁을 먹지? 누가 바카라사이트추천 잡아먹기라도 하나?”
“......이사카.”
“이번 싸움에는 너도 따라와. 그게 카지노 또 하나의 조건이야.”
이사카는 서린에게 참전을 명했다. 그건 분명히 권유가 아니라 명령이었다. 볼코프는 이제 왜냐고 물어보기도 귀찮은지 카지노 그냥 재버려 두고 있었다.
“그렇다면 길게 뺄 것도 없이 지금 당장 하도록 하지. 병력은 어느 정도 불러야 하지?”
“길을 막는 정도만 필요해요. 어차피 진마들 상대로는 정예가 아니고선 의미 없으니까.”
이사카는 그리 말하고 소파에서 일어났다. 서린은 그런 이사카를 바라보며 이걸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에 빠졌다.
이사카를 보면 두렵다. 그리고 그가 볼코프를 서린에게 붙여 제어하려 한다면...... 이사카 역시 서린에 대해서 뭔가 수를 써 두고 있다는 소리였다. 그게 뭔지 도저히 모르겠다.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추천 모르겠지만 예지력까지 있는 놈이 하는 일이니 결코 허술한 것은 아니리라.
“진마들과 싸우는데 정예가 아니면 필요 없다면, 저 친구는 위험 할 텐데?”
볼코프 레보스키는 서린을 직접 거론했다. 자신의 실력이 떨어지니 진마들과 맞붙을 자리에 내보낼 수는 없다는 말이었다. 서린이 만약 자신의 실력에 자부심을 가지는 부류라면 상처받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볼코프는 태연자약했다. 서린도 상처 따위는 받지 않았다.
“현장에 바로 투입하지는 않고 적당히 근처에 두도록 하지요. 그럼 언제 습격할 겁니까?”
“오늘 당장이라도. 워 해가 뜨고 바카라 나서 습격하는 게 더 낫겠지만......”
“아니. 지금 당장하지요.”
“그래? 상관없지.”
흡혈귀들이 낮에 약해진다는 걸 알고 있지만 라이칸스로프도 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밤에 더욱더 강한 힘을 발휘한다. 볼코프와 호게임 이사카는 결국 흡혈귀들을 타도하기 위해 동맹
을 결성하고 말았다.
* * *
휘이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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